학과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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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개요

학과 소개

우리 학과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역사가 긴 학과 중의 하나로, 조국 광복 후 우리 민족의 애환과 함께 걸어왔다. 1946년 10월 15일에 기존의 대구사범학교가 국립 대구사범대학으로 승격되면서 우리 학과가 ‘영문과’라는 이름으로 태어나게 되었다. 이것은 영남인의 학문에 대한 뜨거운 염원과 영어교육에 대한 시대적 요구의 부응이었으며, 민족의 자주적 고등교육 시행의 첫 삽이었다. 우리 학과는 1950년에 첫 정규 졸업생을 배출한 후, 지난 60년간 교육계, 관계, 산업계, 언론계, 정치계 등에 많은 인재를 배출했고, 특히 교사, 교수뿐만 아니라 외국과의 교류에 앞장 선 산업화의 주역도 많았다.

6․25가 발발했을 때 졸업생이나 학생들은 통역관으로 전선을 누볐지만 정규 수업은 간단없었다. 5․16 이후에는 일 년 간 입학생 모집을 정지 당하는 수난을 겪었고, 1970년대, 1980년대의 정치적 사회적 회오리 속에서도 영어교육으로 조국 근대화에 기여하겠다는 꿈은 흔들림이 없었다. 지난 60년 동안 영어교육의 시대적 책무를 자각한 인재들이 모여서 학문과 인격을 닦느라 늦게까지 불을 밝혔다.

시대에 따라 학과의 명칭과 제도도 바뀌었다. 초창기에는 ‘영문과’로 영어영문학이 주 교과내용이었으나, 1963년에는 외국어교육과로, 1965년에는 외국어교육과 영어전공으로, 1982년에는 영어교육과로 학과 명칭이 바뀌었고 교과과정도 명칭에 맞게 조금씩 변경되었다. 1969년에는 교육대학원 석사과정에 영어교육전공이, 2005년에는 대학원 영어교육학과에 박사과정이, 2013년에는 대학원 영어교육학과에 석사과정이 신설되어 영어교육으로 학사․석사․박사 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제도적 마련이 완성되었다.

우리 학과는 지난 60년간의 한국의 영어교육현장의 한가운데 있어온 오랜 경험과, 최근 활발하게 발전하고 있는 영어교육학을 접목시켜 21세기 영어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을 목표로 삼는다. 120 여명의 학부학생, 50 여명의 석사과정 학생, 20 여명의 박사과정 학생, 그리고 10여명의 교수와 연구원들이 그 목표를 위하여 밤낮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학과 자랑

우리 학과는 교과과정상의 영어학, 영문학, 영어교육학 등의 학문뿐만 아니라 학과의 오랜 전통에서 오는 경험과 지혜도 전수한다. 즉 영어영문학과의 중요 과목에다 영어교수 관련 과목을 가르치고 연구하지만 오랜 학과 전통에서 배우는 것도 적지 않다. 한 예를 든다면, 연례 학과 행사 ‘영문학의 밤’의 영어연극은 1948년 이래로 반세기를 이어왔는데, 이 연극을 통해서 학생들은 연극의 기본은 물론이고 영어 말하기․듣기의 훈련을 쌓고 더불어 자율성과 협동심을 기른다. 이런 전통에서 학생들은 체계적 학문 이전의 지혜와 경험을 스스로 체득하게 된다. 로마가 하루아침에 세워지지 않았듯이 수업 못지 않는 우리 학과의 전통도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우리 학과는 초창기부터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인재가 모였으며, 지금까지 변함이 없다. 4년간 학부과정이나 석사과정을 수료한 후 일선 교직에 나가는 것 외에, 대학교수가 된 사람만 해도 300명이 넘어 적어도 영남지방의 대학교에서 우리 학과 출신이 없는 곳은 거의 없다. 그 외에 영어를 수단으로 하여 학계, 언론계, 산업계, 외교계, 정계, 예술계 등으로도 활발한 진출을 한 것은 훌륭한 인재들이 전통 있는 학과에서 학문을 닦았기 때문이다. 김영희 전 경북대 총장, 김태한 전 계명대 총장, 신상철 전 대구광역시교육감, 김상태 평화발레오 대표이사 회장, 송영선 전 국회의원, 이진숙 대전 MBC 사장, 류희림 YTN PLUS 대표이사 사장 등은 우리 학과가 배출한 인재들의 일부이다.

우리 학과는 우수한 교수진을 자랑한다. 현재 교수진은 전공분야에 대한 깊은 학문과 중등학교를 비롯한 학교에서 풍부한 교육경험을 쌓은 분들로서, 전임교수 6명(내국인 5명, 원어민 1명), 초빙교수 2명(내국인 1명, 원어민 1명)이다. 내국인 교수는 영어학, 영문학, 영어교육 관련 이론과 교수법 등을 주로 가르치고, 외국인 교수는 영어교수법, 영어 회화, 영어 작문 등을 가르쳐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면서 중등교원 임용시험에도 철저히 대비시킨다. 교수들은 개인 연구 프로젝트 외에도 지역 영어교육 발전을 위해 중등학교 교사 연수 및 지도에 적극 임하며, 각종 국립 평가기관의 프로젝트에도 참여를 한다.

최근 수년간 중등교원 임용시험 합격률에서 우리 사범대학이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또 한국개발원에서 실시한 2015년 제 4주기 교원양성기관의 평가에서도 우리 학과가 최우수 등급인 A 등급을 받았고, 현재까지 실시된 교원양성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기록하여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우수한 학과임을 널리 알렸다. 이러한 결과는 위의 우수한 제반 여건과 교수 학생의 성실한 노력에 비추어 볼 때 지극히 당연한 결과라 하겠다.